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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천 개발 건의사항
- 남** 2025.04.01 14:08:14 조회수: 48
안녕하세요, 저는 행신동에서 살며 강매역을 이용하는 고양 시민입니다. 매번 강매역으로 이동할 때 성사천을 지나곤 하는데 최근 성사천이 개발된다는 소식을 보았고 노파심에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식으로 개발이 계획되고 있는지 저로서는 알 도리가 없지만, 자연과 조화로운 식으로 하천 개발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대조하고 싶은건 은평구의 불광천과 청계천입니다.
<불광천>과 <청계천>파일을 첨부합니다(첫번째 첨부파일).
은평구는 ‘별빛거리’를 만든다는 목표아래 다양한 불빛과 글들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또 물이 내려오는 폭포 쪽에는 디지털 옥외 전광판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한편, 청계천은 훨씬 심플하고, 전광판 같은 것은 없습니다. 중간 중간에 돌다리가 있고 풍경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건의드리고 싶은 것:
1. 저는 불광천과 청계천 중 후자의 방식으로 성사천 개발이 이루어지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이 각각 다양한 미감을 가지고 있다면 합의할 수 있는 가장 최소한의 선에서 꾸밈 정도를 심플하게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전광판이나 번쩍거리는 레터링들을 들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또한 불광천의 레터링 전광판들은 계속해서 보다 보면 피로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역을 통과하며 일상적으로 걷게 되는 하천은 화려하기보다 담백한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 저는 강매역으로 걸어가는 길에 오리나 비둘기, 까치, 더 나아가서 이름 없는 새들을 보고 가는 것을 즐깁니다. 가끔 유치원이나 초등 학생들이 다 같이 나와 하천의 오리를 구경하는 것을 보기도 합니다. 야생동물이 있는 곳에 사람들도 관심이 가기 마련입니다. 저는 최대한 자연환경의 동물의 서식지를 해치지 않는 방향으로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마지막으로 기존에, 하천을 잇는 나무 다리를 보강하며 원래의 높이보다 높은 높이의 나무를 넣어놓은 것을 보았습니다. 하루는 지팡이를 사용하는 시각장애인분과 함께 출근길을 걸었는데 그 분이 턱에 걸려 넘어지실까 조마조마하던 기억이 납니다. 이 문제를 시정해 놓으면 시각장애인 뿐만 아니라 노인분들과 어린이분들을 포함한 모든 비장애인 분들께도 성사천을 걷는 길이 더 편해지리라 생각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유모차, 휠체어 등을 사용하는 교통약자분들을 위해서 경사로를 양쪽에 추가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 글은 어떤 개발 계획을 갖고 계시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노파심에 작성한 글입니다. 성사천 산책을 좋아하는 시민으로서 오래 보아도 보기 좋은 개발이 이뤄지면 좋겠습니다. 항상 고생해 주시는 공무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떤 식으로 개발이 계획되고 있는지 저로서는 알 도리가 없지만, 자연과 조화로운 식으로 하천 개발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대조하고 싶은건 은평구의 불광천과 청계천입니다.
<불광천>과 <청계천>파일을 첨부합니다(첫번째 첨부파일).
은평구는 ‘별빛거리’를 만든다는 목표아래 다양한 불빛과 글들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또 물이 내려오는 폭포 쪽에는 디지털 옥외 전광판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한편, 청계천은 훨씬 심플하고, 전광판 같은 것은 없습니다. 중간 중간에 돌다리가 있고 풍경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건의드리고 싶은 것:
1. 저는 불광천과 청계천 중 후자의 방식으로 성사천 개발이 이루어지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이 각각 다양한 미감을 가지고 있다면 합의할 수 있는 가장 최소한의 선에서 꾸밈 정도를 심플하게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전광판이나 번쩍거리는 레터링들을 들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또한 불광천의 레터링 전광판들은 계속해서 보다 보면 피로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역을 통과하며 일상적으로 걷게 되는 하천은 화려하기보다 담백한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 저는 강매역으로 걸어가는 길에 오리나 비둘기, 까치, 더 나아가서 이름 없는 새들을 보고 가는 것을 즐깁니다. 가끔 유치원이나 초등 학생들이 다 같이 나와 하천의 오리를 구경하는 것을 보기도 합니다. 야생동물이 있는 곳에 사람들도 관심이 가기 마련입니다. 저는 최대한 자연환경의 동물의 서식지를 해치지 않는 방향으로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마지막으로 기존에, 하천을 잇는 나무 다리를 보강하며 원래의 높이보다 높은 높이의 나무를 넣어놓은 것을 보았습니다. 하루는 지팡이를 사용하는 시각장애인분과 함께 출근길을 걸었는데 그 분이 턱에 걸려 넘어지실까 조마조마하던 기억이 납니다. 이 문제를 시정해 놓으면 시각장애인 뿐만 아니라 노인분들과 어린이분들을 포함한 모든 비장애인 분들께도 성사천을 걷는 길이 더 편해지리라 생각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유모차, 휠체어 등을 사용하는 교통약자분들을 위해서 경사로를 양쪽에 추가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 글은 어떤 개발 계획을 갖고 계시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노파심에 작성한 글입니다. 성사천 산책을 좋아하는 시민으로서 오래 보아도 보기 좋은 개발이 이뤄지면 좋겠습니다. 항상 고생해 주시는 공무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