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의정부시, 의왕시가 주민의 주거권과 행복추구권을 위해 원주민 취락지를 포함시켜 개발을 하는데, 정신나간 고양시는 밤낮으로 GTX 소음 공해로 고통 받은 고양시 대장동 주민에게 묻지도 않고 개발에서 제외한다하고 추후 소음, 공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한다. GTX 공사때 겪었던 괴로움을 보상하기는 커녕 취락지 빼고 개발하는데 먼지, 소음 안 나게 한다는 이런 미친 시가 어디 있나?

설상가상으로 GTX 마을버스 배차간격을 늘려 학생들이 등교도 못 하게 만들고, 노인들은 이제 이동 수단이 없어 졌다. 교외선 진동, 소음으로 내가 살고 있는 주택이 금가고 타일이 깨지는데, 거주지 관리는 고양시의 책임이면서 국가철도공단에 민원을 이송시킨다. 사고만 치고, 주민의 권리는 내쳐 버리다가 이제는 아예 대장동 주민을 수해로 몰살시킬 작정으로 침수대책도 말로만 하고 하는게 없다.

도로에 삐죽삐죽 나온 나무들 가지치기도 차가 긁혀서 내가 심하게 튀어 나온 곳을 내려서 정리했고, 스쿨존 신호등 가시나무 덩굴도 내가 5번 정도 다 쳐냈다.

참을 만큼 참았다. 차라리 수해로 대장동 주민을 몰살시켜 죽여라. 우리가 죽어 당신들이 책임을 질 자신이 없다면, 국토부 택지지구 개발에 대장동 취락촌이 포함되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