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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역사 10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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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0

고양의 의병장, 고양팔현으로 존경받는 석탄 이신의 선생의 시제(時祭) 현장을 가다

전국에서 후손들이 모여 돌아가신 조상을 기억한다.

 

고양의 의병장, 고양팔현으로 존경받는

석탄 이신의 선생의 시제(時祭) 현장을 가다..

 

지난 1115(음력 108) 11, 고양지역의 대표적인 인물인 석탄 이신의 선생(1551 1627)의 시향제례(일명시제)가 있었습니다. 선생의 유적은 덕양구 도내동에 있는데 임진왜란 당시에 일본군을 물리친 의병장 장대비를 비롯하여 묘소와 신도비 등이 고양시 향토문화재로 지정되어 보호 되고 있습니다. 원흥 도래울이란 마을 이름과도 깊은 관련이 있는 분입니다.

돌아가신 선조, 조상들 중에서 공적이 큰 분에게 제례를 올리는 것을 시제, 또는 시향 이라 합니다. 주로 가을 음력 10월부터 시제를 지내는데 한 가문의 시조(始祖)부터 시작 합니다. 1년에 한번 지내는 시제의 날짜는 변경이 불가능 합니다. 비가 오거나 눈이 와도 반드시 시제는 지내야 합니다.

가문이 크게 번성하여 후손이 많을 경우 100명이 넘는 일가친척들이 모여 시제를 지냅니다. 전국에서 후손들이 많이들 오셔서 조상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전의이씨 문정공 이신의 선생의 시제 전통적인 방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종인들을 위해 시제를 지내기 전에 연습을 하는데 이것을 습일 이라 부릅니다. 이후 헌관과 여러 집사들이 집례자의 주관으로 시제를 올립니다. 술을 올리고 낙지와 닭, 산적을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이 상석에 받칩니다. 참여한 모든 후손들은 고개를 숙이고 큰절을 하면서 축문(祝文)을 읽으며 선조에 대한 감사를 표합니다. 이후 술과 육포를 드시는 음복례가 이어집니다.

이날 석탄 이신의 선생의 2018년도 가을 시제에는 약 100명의 후손들이 참여 했습니다. 새벽에 전라도 광주지역에서 버스로 올라오신 종인들이 제일 많았습니다. 온갖 정성을 다해서 마련한 제수, 제물을 올리며 다함께 절을 하는 경건한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1시간에 걸친 시향제례를 마치고 일가친척들이 모두 모여 점심을 드시고 선조에 대한 자랑스러운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또 한번 가르침을 받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