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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행주산성 역사 공원

행주산성에서는 약 30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고 덕양구 행주외동 시정연수원 부근에 있는 큰 공원입니다. 동쪽의 행주 배수펌프장에서 시작해 행주서원 앞의 버드나무숲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이 공원에는 화장실과 의자, 주차장, 작은 이동식 카페. 한강, 조각품, 시비, 잔디광장 등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행주산성에서 공원으로 들어오는 입구에는 메타세퀘이아 나무가 양옆으로 높게 자라고 있습니다. 이곳 역사 공원은 가장 왼쪽의 독립운동가 이가순 선생 송덕비를 시작으로 산책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순서입니다. 고양시 향토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이가순 송덕비는 1950년에 세워진 문화유산입니다. 이 송덕비 앞으로 행주산성 누리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 200m 정도 오르면 옛 군부대 초소가 보이는데 이곳에서 보는 한강과 인근 전경도 아름답습니다. 행주산성 역사 공원에는 여러 개의 비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우선 입구에는 생육신 중 한 분이신 추강 남효온 선생의 기념비가 세워져 있으며 시정연수원 방향에는 석주 권필 선생의 시비, 그리고 고양 팔현 중 한 분이신 석탄 이신의 선생의 기념비도 세워져 있습니다. 시정 연수원 남쪽에 옛 군 초소가 있는데 이곳은 현재 작은 전시시설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1741년에 그린 겸재 정선의 행호관어도를 비롯해서 철책을 제거하고 공원을 조성한 이유로 경과 등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옛 행주나루터 부근 지역으로 단재 신채호, 도산 안창호 선생 등이 망명하며 남긴 거국가 등이 설명되어 있는 안내문도 세워져 있습니다. 공원 아래 한강 방향에는 넓은 잔디밭이 있습니다. 안전하고 햇빛도 좋아 시민들이 사랑하는 곳입니다. 이 광장에서 약 50m만 가면 바로 한강입니다. 우리 고양시민들이 한강물을 만질 수 있는 유일한 곳입니다. 버드나무와 함께 자연석 의자가 있어 한강과 주변의 탁 트인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하류 쪽으로는 예전 고양의 특산물인 웅어 (위어)를 잡던 배가 한척 재현해 두었습니다. 그 웅어배에서 한강을 따라 서쪽으로 내려가면 평화누리길로 연결되는데 자연적인 한강 버드나무가 특히 인상적입니다. 이곳 버드나무 군락지에서 서북쪽으로는 연천까지 연결된 평화누리길이 시작됩니다. 주요 경유지는 삼성당 마을, 호수공원, 킨텍스, 파주로 연결됩니다. 주차장 방향으로 돌아오는 중간에 동북쪽으로 한옥건물 한 채가 보이는데 바로 행주서원입니다.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서도 훼철되지 않은 고양지역 유일의 서원입니다. 처음에는 행주대첩의 영웅인 충장공 권율 장군을 모셨으나 현재는 휘하의 장수 등도 배향하고 있습니다. 매년 봄과 가을에 제향을 모십니다. 시정 연수원 앞에는 본래 있던 철책 자리에 평화를 기원하는 편지가 달려져 있습니다. 특히 이곳 공원에서는 해 질 녁 낙조와 한강의 물결이 넘실대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한강 행주산성 역사 공원

한강 행주산성 역사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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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포백송

고양시 일산서구 송산동 덕이마을에 위치한 천연기념물입니다. 현재 천연기념물 제60호로 지정되어 국가가 보호하고 있습니다. 처음 이 백송을 심은 사람은 조선조 세종대의 최수원 장군이 심었다는 이야기와 조선 선조대의 인물인 유하겸이 식재했다는 2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백송의 원산지는 중국의 북부지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송은 5월에 꽃이 피며 솔방울은 이듬해 10월에 익는다고 합니다. 현재 백송의 규모는 총 높이가 12m, 가슴높이 나무둘레는 2,39m정도입니다. 나무의 모습을 멀리 옆에서 보면 마치 부cot살처럼 역삼각형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나무가 흰빛이 뚜렷하여 백골송이라 부르기도 하고 중국 당송 (唐松)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백송은 나이가 들수록 흰색이 더욱 뚜렷해지며 솔방울에는 작은 가시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서너 그루의 백송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나 이들 나무들 중에서 크기가 크고 나무줄기, 가지가 많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송포백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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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밤가시 초가

일산 밤가시 초가는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에 위치한 전통 초가집입니다. 지금부터 약 150여 년 전에 지어진 집입니다. 집의 주요 부재가 밤나무로 지어져 밤가시 초가라 불리고 있습니다. 밤가시 초가가 있는 민속전시관 일원에는 모두 3채의 집이 있습니다. 우선 돌기와 지붕의 관리사가 있고 전통적인 기와집인 민속전시관 초가지붕 이엉이 있는 밤가시 초가가 있습니다. 우선 밤가시 초가에는 하늘로 구멍이 뻥 뚫린 똬리 모양의 지붕 모양이 특이합니다. 안마당은 깊이 50cm 정도로 낳게 파여져 있습니다. 동쪽에는 화강석 돌 사이로 배수구가 있어 비가 와도 고이지 않게 되어 있으며 이 안마당에서 고개를 들고 하늘을 보면 보름달 모양의 지붕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이곳은 해가 뜨고 지고 달이 뜨고 지고에 따라 그 모습이 다르게 느껴진다. 낮에는 지붕구멍을 통해 보이는 햇빛을 통해 해시계의 모양이 보이며 보름달이 뜬 저녁이면 은은한 달빛이 집안을 비춰주며 지붕 아래에서 보면 별들이 촘촘히 있는 풍경 장마철 비가 오면 원형의 폭포수가 쏟아지고 겨울에 눈이 오면 초가 이엉에 고드름이 언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똬리 지붕의 일산 밤가시 초가 보면 볼수록 가치있고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일산 밤가시 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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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자동 연산군 금표비

연산군 금표비는 대자동 간촌 (샛말)마을에 위치한 비석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된 조선조 연산군의 금표비로 현재까지는 국내 유일의 연산군 금표비입니다. 이 비석은 조선시대 최고의 폭군인 연산군이 고양군 지역을 금표구역으로 정하고 출입을 통제했던 금석문입니다. 재질은 화강석이며 오랜 기간 땅속에 묻혀 있어 아직도 황토 흙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연산군 일기 등 기록을 보면 고양시 곳곳에 금표비를 세웠는데 이 비석만이 남아 있습니다. 이 금표비를 세운 금표구역을 침입하는 사람들은 처참을 당한다는 내용을 비석 앞면에 기록해 두고 있습니다. 이 금표비는 그 내용과 성격이 오랜시간 알려지지 않다가 1994년 고양시 문화원 정동일 연구위원에 의해 연산군시대 금표비임이 처음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금표비를 통해 고양의 역사적 아픔과 함께 연산군이 폭군임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고양시 대자동 연산군 금표비

고양시 대자동 연산군 금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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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정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한옥 기와집입니다.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에 있는데 처음 지어진 것은 1709년입니다. 3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오래된 한옥입니다. 본래 경주 김씨 김주신 대감이 아버지인 김일진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는 의미로 지어졌습니다. 김주신 대감의 딸인 숙종의 계비 인원왕후가 친정 아버지를 위해 지어준 집이 영사정이라 이야기도 있습니다. 크게 사랑채, 안채로 구분되어 있는데 사랑채는 일자형, 안채는 ‘ㄷ’자형으로 지어져 전체적으로는 ‘ㅁ’자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문 앞에서 보이는 북한산, 창호가 장독대 부근, 정면으로 보이는 한옥의 모습 등 자연과 잘 어우러져 그 아름다움이 더해졌습니다. 방과 마루, 사당방이 함께 있는 건물이 독특합니다. 고양시에서는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한옥 살림집이 바로 영사정입니다.

영사정

영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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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사

고양 흥국사는 신라시대에 원효대사에 의해 처음으로 창건된 사찰입니다. 북한산의 앞쪽, 그리고 노고산 (한미산)의 뒤쪽에 있어 아름다운 북한산의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흥국사의 입구인 일주문을 지나 53선지식인 계단을 오르면 흥국사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우선 정면으로는 미타전 대방 건물이 있고 우측으로는 범종이 범종각과 공양간, 우측으로는 주지 스님이 머물고 계신 온돌방이 있습니다. 미타전 대방 안에는 경기도 문화재로 등재되어 있는 흥국사극락구품도와 함께 목조 아미타불이 있습니다. 미타전 자체도 근대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미타전 뒤로는 이 흥국사의 주불전인 약사전이 있습니다. 약사전은 고양시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건축 한옥 건물 앞쪽의 현판은 조선 영조대왕의 친필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사전 건축물 곳곳에는 비천상을 비롯하여 공포, 용두, 도리, 연꽃 등 다양한 모습의 꽃들도 그려져 있습니다.건물의 좌우로는 나한전과 명부전이 있습니다. 고양시의 대표적인 맞배지붕 건물인 나한전에는 우리시에서 가장 큰 그림 흥국사 괘불이 있습니다. 나한전 뒤편 노고산 입구에는 흥국사에서 만든 명상의 공간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흥국사의 한옥 지붕과 함께 백운대와 노적봉, 의상봉 등 주봉을 볼 수 있어 힐링 장소로 유명합니다. 흥국사에는 문화재는 물론 상수리나무, 느티나무, 향나무 등이 보호수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습니다. 고양 흥국사는 우리시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많은 문화유산이 있는 명찰입니다.

흥국사

흥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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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밥 할머니 석상

고양시 덕양구 창릉동 동산동 마을에 자리해 있는 고양시 향토문화재의 이름이 고양 밥 할머니 석상입니다. 현재는 고양 밥 할머니 공원내에 자리해 있는데 1년에 한 번씩 밥 할머니 보존위원회 주관으로 제향을 모시고 있습니다. 고양 밥 할머니 석상은 고양지역에서 유일하게 돌을 깎아 만든 불상으로 서 있는 입불은 고양지역의 여러 문화재 중 유일합니다. 밥 할머니의 성은 해주 오씨이며 남평 문씨에게 출가한 인물입니다. 남편은 문옥형 이며 아들은 문천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선조 선조, 인조조의 임진왜란, 병자호란 당시에 고양과 은평구 지역에서 구휼과 전투에 도움을 준 인물로 전해오는 영웅으로 행주치마의 주인공인 행주산성 부녀자 부대의 의병장으로 고양 밥 할머니라 부르고 있습니다.

고양 밥 할머니 석상

고양 밥 할머니 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