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고양시 역사 10대 사건

Prev
Next
  • card1
  • card1-1
  • card1-3
  • card1-4
  • card1-5
  • card1
  • card1-1
  • card1-3
  • card1-4
  • card1-5
  • card2-1
  • card2-2
  • card2-3
  • card2-4
  • card2-5
  • card2-6
  • card2-7
  • card3.
  • card3-1
  • card3-2
  • card3-3
  • card3-4
  • card3-5
  • card3-6
  • card4
  • card4-1
  • card4-2
  • card4-3
  • card4-4
  • card4-5
  • card4-6
  • card5
  • card5-1
  • card5-2
  • card5-3
  • card5-4
  • card5-5
  • card6
  • card6-1
  • card6-2
  • card6-3
  • card6-4
  • card6-5
  • card6-6
  • card7
  • card7-1
  • card7-2
  • card7-3
  • card8
  • card8-1
  • card8-2
  • card8-3
  • card8-4
  • card9
  • card9-1
  • card10
  • card10-1
  • card10-2
  • card10-3

2018-07-03

역사속으로 사라진 신도동 이야기

201871, 무려 112년 동안 사용되었던 덕양구 신도동(神道洞)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1906924일 경기도 양주군에 있던 신혈면(神穴面)이 새롭게 고양군으로 편입되면서 신도라는 이름이 처음역사에 등장 한다. 새로운 행정구역의 이름을 지으면서 신혈면의 ()”자와 고양군에 있던 하도면의 ()” 자를 따서 신도면(神道面)이 된 것이다. 당시 신도면은 지금의 고양시 북한동, 효자동, 지축동, 오금동, 삼송동, 동산동, 용두동, 향동동, 화전동, 덕은동, 현천동을 비롯하여 현재의 서울시 은평구 지역인 진관내동, 진관외동, 구파발동을 관할하던 고양군 최대의 면()이었다. 신도면은 1980년대 중반까지 고양군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면적도 제일 넓은 지역 이었다.

 

당시 신도면의 면사무소는 지금의 구파발 전철역 서쪽에 있었다. 이후 197371, 신도면의 진관내리, 진관외리, 구파발리가 서울시로 편입되었고 신도면은 고양군에서 최초로 신도읍으로 승격되었다. 199221일 고양군 전체가 시로 승격되면서 신도읍은 신도동이 되었으나 명칭 변경으로 신도라는 이름은 처음 1906년에 만들어진 이후 112년 만에 행정동 명칭으로는 영원히 사라지게 되었다.

 

신도동을 대신하는 새로운 행정동의 명칭은 삼송동(三松洞)으로 정해졌다. 2018년 7월 1일 신도동을 대신하여 삼송동이 이 지역의 새로운 행정구역 명칭으로 정해졌다. 하지만 신도라는 명칭은 농협, 학교 등의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