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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역사 10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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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8

국내 유일의 명나라 궁녀 관산동 굴저 (굴씨) 여인 이야기

우리시 덕양구 관산동 대자리 마을에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명나라 궁녀 굴씨의

무덤이 남아 있습니다.

굴씨의 이름은 굴저이며 어린나이에 명나라 궁녀가 되었다가 명나라가 멸망되면서 다시 청나라 궁녀가 되었지요.. 그리고 조선에서 볼모로 끌려온 소현세자 (인조의 큰 아들)을 모시게 됩니다.

이후 소현세자가 조선으로 돌아오자 4명의 궁녀와 함께 한양으로 오게 됩니다.  그러나 고국으로 돌아온 소현세자는 3개월만에 의문의 죽음을 당해 고양시 서삼릉에 묻히게 됩니다.

소현세자가 죽자 궁녀4명은 다시 청국으로 돌아가는데 굴씨는 이를 거부하고 조선땅에 남게 됩니다.

대단한 미인, 비파 연주가, 소현세자의 후손들을 지킨 충신, 새와 동물을 특이한 방법으로 키운 동물 애호가, 청나라와의 외교마찰을 중재한 외교가, 중국과의 통역사, 여인들의 새로운 머리 미용법 전파, 등이 굴씨의 주요한 사항 입니다.

여승으로 출가한 후 70세에 돌아갔는데 마지막 유언은  " 효종대왕이 10만 대군을 이끌고 청나라를 북벌할 때 이 모습을 눈을 부릅뜨고 보고 싶으니 중국으로 가는 길 고양에 묻어달라 였다 " 입니다.

굴씨를 위해 남긴시의 마지막 부분은  " 아름다운 미인은 죽어 흙으로 묻혀 있는데 그녀의 비파연주 소리는 아직도 그윽한 향기로 이곳 무덤에 남아있네 " 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고양시 관산동에서 중국으로 연결되는 대자골에 무덤이 있는 것 입니다.

지난 주말에 시민 40여명과 함께 이곳 굴씨 묘를 답사하여 그 여운을 이번 고양이야기로 소개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