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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역사 10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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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9

고양동의 은행나무 괴갑수(魁甲樹) 이야기

우리시 고양동 벽제관지에서 서쪽으로 약 100m 지점에는 수령 600년 정도된 은행나무 한그루가 있습니다.

현재 보호수 나무로 지정하여 관리되고 있는 유명한 나무입니다.

현장에는 나무에 대한 안내문이 세워져 있는데요.

예전 이 나무 부근에 고양군청이 있을 당시에 고양군수가 심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래 한 그루인데 현재는 커다란 나무 가지 2개가 있어 마치 두 그루 같이 보입니다.

나무 크기는 높이가 15m, 둘레도 6m이상 되는 큰 나무입니다.

이 은행나무를 마을 주민들은 괴갑수라 부르기도 합니다.

1593년 임진왜란 당시에 이곳 고양동, 벽제동, 대자동 일대에서 벽제관 전투가 있었지요.

이여송이 이끄는 명나라 군사와 일본군이 임진왜란 최대의 전투를 벌이게 되었는데 숫돌고개에 매복한 일본군에게 명나라 대군이 크게 패하게 되었는데 이 전투를 벽제관 전투라 부릅니다.

대륙의 명나라 대군을 무찌른 일본군 장군이 자신의 전승을 자랑하기 위하여 이 나무에 자신의 투구와 갑옷을 걸어두었다고 하여 괴갑수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은행이 튼실하게 열리고 있어 수세가 아주 건강하다고 합니다.

마을 주민들은 동네한바퀴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현장교육의 장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고양동 은행나무는 스토리가 있는 유명한 나무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