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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과 행주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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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습지

장항습지

장항습지 한강하구의 습지 중 고양시에 포함된 구간인 장항습지는 그 넓이만 해도 여의도의 2.5배에 이릅니다. 장항습지는 여러 모로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4대강 중 유일하게 강 하구가 둑으로 막혀 있지 않아 강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기수역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장항(獐項)이라는 지명은 ‘노루목’이라는 뜻으로, 실제로 장항습지는 국내 최대의 고라니 서식처입니다. 또한 겨울 철새의 월동지로서 재두루미와 큰기러기, 청둥오리 등의 철새들에게 안락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강 하구에서 유일하게 버드나무 군락이 형성돼 있어 갈대 군락으로도 유명합니다. 장항습지는 군사보호지역으로 오랫동안 일반인 출입이 금지되어 있었고, 군부대 허가를 받아야 출입이 가능한 곳이었습니다. 덕분에 한강 하구 습지보호구역 중 가장 많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야생동식물의 천국이기도 하지요. 현재는 고양시에서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일반인들도 예약 후 방문이 가능해졌습니다. 장항습지는 이처럼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고 자연경관이 우수해 2006년에는 환경부로부터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행주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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