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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험

2017-06-01

정발산 도당굿

| 기간 : 2017.5.27(토) | 관련 홈페이지 :

일산신도시의 유일한 굿(격년제로 실시)으로 음력 초하루나 초순경에 치르던 마을 공동굿으로

옛 인근 5개 마을이 중심이 되어 마을의 안녕과 지역의 발전을 기원한 행사입니다.

 

- 행사명 : 정발산 도당굿

- 일   시 : 2017.5.27.(토) 11:00~15:00

- 장   소 : 정발산 정상 평심루

- 주최/주관 : 고양문화원/정발산 도당굿 보존위원회

 

정발산 도당굿이 가지고 있는 문화재적 가치를 살펴보면,

첫째 : 정발산과 같은 마을 중앙에 있는 산에서 6개 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전승되고 있는 유일한 전통 굿이라는 점

둘째 : 굿의 제의적인 전통과 순서 등 원형이 잘 보존되고 있는 점

셋째 : 단골 무속인의 계보가 정확하게 지켜지고 있다는 점

넷째 : 신도시 개발 후 25년이 지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보존회장을 비롯한 주관자가 본래 이지역의 토박이로 옛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는 점

다섯째 : 도당대 받기와 사냥놀이의 비중이 많은 경기북부와 개성굿의 성격이 전해지는 독특한 점

여섯째 : 도시화, 서양화 등 보존의 어려움 속에서도 정발산도당굿 보존위원회, 단골 주만신,

             그리고 토박이 주민을 중심으로 전승과 보존의 의지가 크다는 점

 

이러한 점들이 정발산 굿의 문화재적 가치를 더욱 높여주고 있습니다.

부디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우리 고양지역의 대표적인 토속, 무속신앙의 하나인

정발산 도당굿이 무형 문화재의 가장 큰 약점인 원형 멸실이 되지 않도록 계승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