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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만나는 문화유산 |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5020년의 역사적 가치를 지닌 고양가와지볍씨부터 세계적인 명산 북한산을 비롯해 세계문화유산인 서오릉과 서삼릉 등 많은 문화유산들이 있습니다. 고양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속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소중한 고양의 문화유산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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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0

조선왕조의 왕릉제도를 따른 마지막 능, 예릉

예릉

예릉

예릉

예릉

예릉

25대 철종(1831~1863)과 철인왕후 김씨의 쌍릉입니다.

‘강화도령’으로 널리 알려진 철종은 강화도에 살던 중 1848년 24대 헌종이 후사 없이 승하하자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으며

이는 당시 영조의 유일한 혈손이었기 때문입니다.

 

철종의 조부인 은언군은 아들 상계군 담이 반역을 꾀했다고 하여 1786년 강화도에 유배되었습니다.

1801년에는 천주교인이라 하여 은언군의 처 송씨와 며느리 신씨도 사사되었습니다.

 

게다가 철종의 형 원경은 모반을 꾸미다 발각되어 사사되었으니 철종 주위 사람들은 대부분 죽어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왕이 된 철종은 힘든 생활을 이어가다가 재위 4년, 6개월 만에 사망하였습니다.

예릉은 이러한 철종과 철인왕후의 쌍릉으로 규모가 조선왕릉 중에서도 매우 크고 화려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조선왕조의 왕릉제도를 따른 마지막 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