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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과 함께한 사람들

2017-03-18

고양 8현 – 고양의 역사와 함께했던 8인의 성인들(이신의)

이신의

고양 8현은 고봉동에 있었던 문봉서원에 모셔져 있는 여덟 분의 훌륭한 분들을 말합니다.

이 분들은 추강 남효온, 사재 김정국, 복재 기준, 추만 정지운, 행춘 민순, 모당 홍이상, 석탄 이신의, 만회 이유겸 등으로 조선시대 존경을 한 몸에 받은 충신들입니다.

이런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고양이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석탄 이신의(1551년~1627년): 조선 시대 중기의 문신으로 명종과 인조를 보필하였던 충신입니다.

임진왜란 시기 향군 300명을 거느리고 적과 싸워 공을 세웠습니다.

이후에도 그는 행주대첩에도 전력을 지원하며 임진왜란을 조선의 승리로 이끌게 만든 위인입니다.

고양의 의병장, 석탄 이신의 선생 기념관은 고양시 덕양구 흥도동 도래울 마을에 있는 이색적인 전시관입니다. 도래울 마을과 이케아 사이에 위치하여 공원, 사적지, 문화유적, 교육의 장소로 사용되고 있는 공간입니다.

이 전시관은 국가나 기관의 지원없이 문중에서 건립하고 운영하고 있는데요. 한옥으로 이루어진 사당과, 전시관, 양소당 건물로 이루어져 있지요.. 이곳 석탄 이신의 전시관은 2014년도에 후손들이 조선조 중기의 의병장, 학자, 정치인, 문학가 였던 석탄 이신의 선생의 업적과 삶을 기리기 위해 건립했습니다. 석탄 선생은 고양8현중 한분이시면서 자랑스러운 고양인, 경기도 호국의 인물 등으로 선정된 인물이며 선생의 묘와 신도비, 장대비 (將臺碑)는 모두 고양시 향토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후손들이 수 십 억원을 들여 전시관을 건립하고 운영하는 보기드문 사례라 할 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