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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시끌

2023-08-18

1991년 개발 전 정발산역 (아람누리 정문) 부근 모습.

 

당시는 일산읍 장항2리 놀메기 마을이라 불렀습니다. 
뒤로 보이는 창고와 빨간색을 입은 아이들이 있는 곳이 현재의 롯데 백화점 방향이며 
나무들이 있는 곳은 아람누리 정문 방향입니다.

이곳의 자연촌락 이름을 놀메기라 한 것은 장항(獐項), 우리글로는 노루의 길목, 노루목이 변하여 생긴 이름입니다. 
향나무 두 그루가 자라는 곳을 별도로 구렁목이라 했는데 정발산에 살던 큰 구렁이가 한강으로 빠져 나갔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라 했지요.

지금은 일산신도시의 중심지 답게 그 모습이 크게 변하였고 노루목 공연장, 노루목길 등 지명으로만 겨우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나무들은 인근 정발산으로 이식하여 살렸으면 했는데 전기톱으로 잘라내고 불도저로 밀어 없애고, 
살고 있는 주민들 입장에서는 참 무서운 것이 일산신도시 개발이었습다.

이 사진을 찍으면서 교육청 부근에 사시던 고 최규* 님 가족이 해 주셨던 점심국수, 헐려진 한옥 건물도 기억나고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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