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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역사 10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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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3

새롭게 단청을 입힌 북한산 산영루 이야기

북한산 산영루 100여년 만에 단청을 입히다.

조선 후기 다산 정약용 선생의 스승인 성호 이익.

성호 선생은 북한산 곳곳을 둘러본 뒤 삼각산기 라는 기록을 남겼다. 북한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8경으로 명명했는데 유일하게 누각으로는 산영루가 올랐다.

산영루는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용학사 아래에 자리한 조선시대의 누각이다. 산영루 아래로 흐르는 북한산천에 산 그림자와 함께 비춰진다고 하여 산영루란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북한산 최고의 절경에 자리한 산영루는 그 이름에 걸맞게 다산 정약용 선생, 추사 김정희 선생, 숙종대왕 등이 다녀갔던 명소이다. 수 많은 시인 묵객이 오고가던 산영루는 밤에 보는 모습이 아름다웠던 모양이다. “산영루에 뜬 달을 북한산 8경 중 하나로 기록했다.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던 산영루는 1915년 북한산 대홍수를 만나 주춧돌을 제외하고 모두 훼손되는 아픔을 겪었다. 2013년 경기도 기념물 223호로 지정되고 고양시와 경기도에 의해 복원되었다. 그리고 2018년 9월 멋진 단청을 입혀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났다. 주변 자연과의 조화, 100년 전의 사진 등 고증을 통해 산영루는 북한산 최고의 명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