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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호 ‘고양 아카이빙단’ 출범, 생활문화 기록의 새로운 도약

시스템관리자 2026-03-11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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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의 일상에서 피어나는 생활문화를 지역 주민의 시선으로 기록하고 아카이브하는 ‘2025 경기 생활문화 플랫폼 고양 아카이빙단’이 2025년 8월 13일, 일산 호수공원 안에 위치한 고양생활문화센터 호수마당에서 위촉식을 갖고 지역 생활문화 기록 활동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경기문화재단과 고양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위촉식을 넘어, 사라질 수 있는 일상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 이를 시민 모두의 자산으로 만들겠다는 단원들의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단원들은 앞으로 지역 곳곳을 누비며 고양시민들의 삶 속에 스며들어 있는 무형의 문화 자산을 발굴하고 기록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된다.
 
이는 평범한 일상이 곧 역사이자 문화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거창한 기념물보다 삶의 작은 조각들을 수집하는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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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세부 내용
 
고양 아카이빙단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접근을 통해 지역 생활문화 기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기록의 목적 : 고양시민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예술, 공예, 놀이, 음식, 공동체 활동 등 다양한 생활문화를 심층적으로 발굴하고 기록함으로써, 지역의 고유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 세대에 전승 가능한 문화적 유산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다.
 
활동의 범위 : 단순히 눈에 보이는 현상만 기록하는 것이 아니다. 골목길의 이야기꾼, 대를 이어 내려오는 전통 놀이의 규칙, 동네 텃밭을 가꾸는 이웃들의 따뜻한 관계 등 삶의 경험과 감정이 담긴 이야기를 기록의 대상으로 삼는다. 이를 통해 고양시의 문화적 깊이를 더하고 다양성을 확보할 것이다.
 
기록의 방법 : 단순한 자료 수집을 넘어, 기록 대상자와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생생한 구술 기록을 확보한다. 또한, 현장의 분위기를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고화질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수집된 모든 자료는 전문 해설 작업과 디지털화를 거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형태로 재가공된다.
 

 


기대 효과 및 미래 비전
 
고양 아카이빙단의 활동은 고양시에 여러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 축적된 모든 기록물은 통합 온라인 디지털 아카이브로 구축되어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단순히 기록을 보는 공간이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기록을 활용하고 공유하며 상호작용할 수 있는 살아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지역공동체 강화 : 현장 중심의 기록 활동은 잊혀져 가는 지역의 작은 이야기들을 재조명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소속감과 자부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고 이는 곧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활발한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문화 접근성 제고 :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아카이브를 통해 시민들은 자신의 삶이 지닌 문화적 가치를 깨닫고 스스로가 기록의 주체가 되어 문화 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게 될 것이다.

 


 
고양시 평생교육 발전 발전에 기여
 
고양 아카이빙단 활동은 고양시 평생교육의 새로운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문화 기록은 곧 시민 스스로 배우고 가르치는 평생학습의 장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학습 자원으로의 활용 : 수집된 생활문화 기록은 시민대학, 주민학습 프로그램, 학교 연계 수업 등 다양한 평생학습 과정에서 교육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다. 지역 주민들의 삶에서 길어 올린 이야기는 교과서보다 더 생생한 학습 자료가 될 것이다.
 
시민 참여형 학습 공동체 확대 : 아카이빙 활동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기록자가 곧 학습자가 되고, 학습자가 다시 기록자가 되는 순환 구조가 가능하다. 이는 ‘평생학습 도시 고양’이 지향하는 시민 주도형 학습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하는 길이다.
 
문화와 학습의 통합 모델 제시 : 기록된 자료가 단순 보존을 넘어 학습·전시·체험으로 확장된다면, 고양시는 문화와 교육이 맞물려 돌아가는 독창적인 평생학습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는 곧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고양 아카이빙단의 출범은 고양 지역의 생활 문화를 미래의 자산으로 보존하는 중요한 전기(轉機)가 될 것이다. 앞으로 이들이 쌓아갈 기록들이 단순한 자료를 넘어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유산으로 남기를 기대한다.
 

글 | 서란희 사부작 사부작 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