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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6일 고양특례시 생생시정 뉴스
- 2025.07.16 17:20:38
2025년 7월 16일 고양특례시 생생시정 뉴스
1. 공유형 ESS(에너지저장장치) 실증사업 업무협약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경기도, 한국전력공사, 엘에스 일렉트릭(LS ELECTRIC)과 손잡고 국내 최초로 공유형 ESS(에너지저장장치)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 등에 ESS를 설치해 전력이 과잉 생산되는 시간대에는 저장하고, 수요가 급증할 때 저장된 전력을 방출해 전력망 안정성과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
4개 기관은 지난 8일 오후 3시 고양어울림누리에서 ‘공유형 ESS 실증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전력 계통 안정화와 에너지 신사업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구체적 내용을 보면 우선 설치가 확정된 고양시 공공기관인 고양어울림누리와 전력수요가 많은 민간 사업지를 선정해 연말까지 ESS를 설치하고, 내년부터 현장 실증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심야 등 전기 수요가 적고 요금이 저렴한 시간대에 전기를 저장한다. 저장된 에너지는 여름철 한낮 등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주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제공된다.
시는 이런 공유형 ESS가 정전 등을 예방하며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이고, 전기요금이 저렴한 시간대에 에너지를 저장해 전기요금 절감 효과도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핵심 거점인 고양시에서 실증이 시작돼 상징성도 크다.
공공기관은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계약전력이 일정 규모 이상이면 ESS 설치 의무가 있다. 이번 공동 설치로 일부 기관은 별도 장비 구축 없이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예산 절감 효과도 따른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공유형 ESS 실증사업을 통한 전력시스템의 전환이 전력 계통 불안정성을 완화하고 탄소중립·에너지자립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2. 폭염대비 긴급 현장 점검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발 빠르게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1일‘원흥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사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휴게시설과 폭염 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어 무더위 쉼터로 운영 중인 화정동 단독 경로당을 잇달아 방문해 폭염에 취약한 계층의 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피고, 냉방기 작동 상태 등 쉼터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또 폭염 대응 물품을 직접 전달하며 무더위 속 건강을 지키는 요령을 안내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폭염경보가 5일 이상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시가 지난 5월 수립한 ‘폭염 종합대책’의 현장 실행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조치로, ‘시민을 위한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긴급 추진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폭염은 단순히 불편함을 넘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라며, “올 여름 폭염 속에서도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 청년창업가 소통간담회 개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1일 관내 청년 창업가와 함께 하는 소통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 초기창업기업의 중심 허브인 28청춘창업소에서 열렸으며, 이동환 시장이 직접 참석해 청년창업가의 목소리를 들었다.
창업기업 대표들은 ▲인공지능(AI) 기반 사업 확장 전략 ▲창업지원 정책 방향 ▲경제자유구역 선정 시 효과 ▲고양시의 기업유치 전략 ▲해외 진출 지원 등 다양한 주제로 실질적이고 직설적인 질의를 이어갔다.
특히 ‘고양시의 창업정책 방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경기 북부 최초 벤처육성촉진지구로 지정돼 벤처기업 세제혜택·부담금 감면 등 기업환경을 개선하고, 고양투자청 개소로 탄탄한 투자기반을 조성함에 이어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 내일꿈제작소 등 기업 입주시설을 확보해 전방위적으로 기업하기 좋은 생태계를 조성해나가고 있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졸업기업 대표의 “불확실한 창업 환경에서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다”는 요청에는 “창업은 구조적 리스크가 따르는 여정이지만, 고양시는 청년이 혼자 감당하지 않아도 되는 도시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동환 시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청년의 도전이 곧 고양의 미래”라며, “여러분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제안을 현실로 바꾸는 시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