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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역사 10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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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1

덕양구 대장동의 의견 (義犬) 갠비다리 이야기

 

고양시 덕양구 대장동 마을 입구에는 갠비다리라 불리는 작은 다리가 있습니다.

능곡, 화정동 방향에서 대장동이나 내곡동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통과 해야 하는 다립니다.

현재 이 다리는 대장천을 건너는 다리로 이용되고 있는데 토당동과 대장동의 경계가 되고 있는 지점에 세워져 있습니다.

이 마을의 주민들에 의하면 이 다리를 개비다리에서 지금의 갠비다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예전 이곳 대장동에 살던 한 선비가 행주나루에서 술을 마시고 이곳 대장천 뚝방 위에서 깊은 잠을 자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때 대곡역 방향에서 불이 발생하여 선비가 자고 있는 지점까지 번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때 선비가 키우던 개 한 마리가 나타나 주인을 구하기 위해 털에 물을 적시어 불을 끄기 시작 합니다.

대장천에 물을 적시고 다시 불속으로 들어가 불을 끄는 행동을 반복하다가 결국 불을 끄고는 죽게 됩니다.

잠에서 깨어난 선비가 주변을 살펴본 후 자신을 불속에서 구하고 죽은 개를 발견하고는 크게 감명을 받았다고 전해집니다.

그리고 자신을 구하고 죽은 개의 의로운 행동을 기록에 남기기 위해 다리 옆에 비석을 세우게 되었으며

그 후 이 비석이 있는 이곳은 견비다리라 부르다가 갠비다리로 불리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의 주관으로 새롭게 비석을 세워 지금도 비석이 잘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