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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과 함께한 사람들

2017-03-18

김전

김전

김전 – 청렴결백의 신하 하지만 잘못된 선택(기묘사화)이 그의 인격에 흠집을 내다

1458년∼1523년. 조선 중기의 문신

“만약 기묘사화가 일어나지 않았다면 후세의 평가는 달라졌을 것이다.” 김전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피폐한 고을의 수령으로 부임했을 당시 백성들을 잘 보살펴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았던 인물입니다. 청렴결백하고 문장에도 능해 많은 작품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기묘사화를 일으킨 배후인물로 지목되어 후세인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는 인물입니다. 만약 기묘사화를 일으키지 않았다면 김전은 후대에 더 많은 존경을 받는 인물로 기억되었을 겁니다. 기묘사화는 무엇인가요? 1519년 남곤, 홍경주 등의 훈구파에 의해 조광조 등의 신진세력을 제거한 사건입니다. 지금의 여당 야당과 같이 옛 조선시대에도 추구하는 정치적 신념에 따라 파가 갈렸습니다. 그 당시에는 한 파에 밀리면 숙청을 당하는 시기였던 지라 기묘사화를 일으켜 신흥으로 큰 힘을 세우던 조광조의 신진세력들을 모함하여 죽인 사건으로 조선시대 정치의 오점으로 기록되는 사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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