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기본계획에 부합하는 위치로 신청사는 지어져야 합니다. 신청

현황 및 문제점
1. 시민 접근성이 최악 입니다.
시민 접근성 하나만으로도 이전 예정지는 부적합 합니다. 일산동구청에서 버스로 45분, 일산서구청에서 버스로 50분 이상 걸리는 시청이 무슨 시청입니까? 시민 접근성을 싸그리 무시하는 시청사 입지 선정은 매우 불합리 합니다.
고양시는 현재의 시청사가 협소한 탓에 다수의 시청사무를 구청에 이관해 처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신청사 완공으로 정상적인 시청 규모를 갖췄다는 정부의 판단 아래에 현재 구청에서 처리하고 있는 사무를 시청으로 환원해야 한다는 결정이 내려지면 시민들은 이제 구청이 아닌 시청으로 가야 합니다. 그런 일이 벌어졌을 때, 현재 결정된 위치가 합리적입니까?

2. 문제해결에 대한 접근방식이 완전히 틀렸습니다.
균형 발전론을 내세우며 현재의 시청사 입지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과연 현재의 입지는 균형발전에 적합합니까? 시청사가 없는 곳이 낙후되었으니 행정청사를 건립하겠다는 주장이라면 적어도 이해는 됩니다. 그런데 이미 행정청사가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낙후된 지역이라면, 시청사와는 관련 없는 이유로 낙후되었다고 보는게 타당하지 않습니까? 이미 시청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낙후된 지역이, 신청사를 지으면 갑자기 신시가지로 거듭나나요?
애초에 문제 해결에 대한 접근방식이 완전히 틀려먹었습니다. 낙후된 지역은 낙후도를 개선할 방법이 필요한거지, 신축 행정청사가 필요한게 아닙니다. 신청사는 '수요가 많은 곳에' '접근하기 쉽도록' 짓는게 정상입니다. 수요도 낮고, 접근하기도 어려운 곳에 신청사를 짓는다는건, 완전히 틀린 답입니다. 다른 것이 아니라, 틀렸습니다.

따라서 천문학적 시비를 투입함에도 시민의 불편함을 가중시키는 행정은 완전히 틀린 답 입니다.
개선사항
신청사는 대곡역 인근에 위치하는 것으로 변경되어야 합니다.

고양시가 직접 계획한 '2035 고양도시기본계획'을 보십시오. 2대 도심 '일산'과 '창릉' 사이에 낀 부도심이 어디입니까? '대곡'입니다. 적어도 2대 도심 중 한 곳에 입지해야 한다는 말은 안하겠습니다. 그런데, 2대 도심에서 접근하기 가장 편리한 곳을 두고 현재도 접근성이 취약한 곳에 그대로 신청사를 건립한다는 발상은 어떻게 나올 수 있는 발상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기대효과
1. 도시 각지에서의 접근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됩니다.
- 3호선 연선
대화-대곡 13분, 정발산-대곡 8분 입니다. 신청사가 대곡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다고 해도 소요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 경의중앙선 연선
화전역에서 고양시청 까지는 1환승을 통해 소요시간이 최소 45분 입니다. 대곡역으로 변경된다면 어떨까요? 열차 소요시간만 13분, 신청사가 대곡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고 가정해도 기존 소요시간의 절반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 GTX A선 연선
킨텍스 역에서 대곡역까지는 얼마나 걸릴까요? 1정거장 5분 이하 소요시간 예상입니다. 현재의 위치와 비교한 접근시간의 무의미한 수준이니 생략하겠습니다.

여기에 장래 교외선 까지 포함하면 고양시내에서 접근 가능한 노선이 밀집하는 지점인데, 도시 각지에서 골고루 접근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위치를 두고 왜 한 쪽에 몰려 있는 곳으로 입지를 선정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2. 도시 균형 개발에 부합합니다.
- 지역 균형 개발의 제 1원칙은 분산입니다. 그러나 분산이 되지 않는다면, 각지에서의 접근성을 골고루 향상 시켜주는것이 합리적입니다. 균형적으로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입지에 신청사를 지어야 한다고요? 아니요. 고양시는 균형적으로 개발되지 않은게 아니라, 핵심지에 대한 '접근성'이 균일하지 않았기 때문에 균형적으로 개발이 되지 않은 것 입니다. 현재와 같이 일방에 치우친 입지선정은 고양시 앞으로 100년의 지역 간 균형 발전을 포기하는 행위입니다.
태그
목록

투표 결과 보기

추천
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