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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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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스마트방역으로 가축전염병 막는다
- 고양시, 스마트방역으로 가축전염병 막는다
- 3년간 조류독감·아프리카돼지열병·럼피스킨·구제역 발생 제로
- 축산차량 위치정보시스템(GPS) 추적·축산시설 진입 경고…정보통신기술(ICT) 기술 활용
- 현장중심 방역·전문 임상 수의사제 운영…구제역 항체형성률 97.7%
-“겨울, 가축전염병 발생위험 가장 높아…총력대응”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겨울철 고위험 가축전염병인 조류독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 구제역에 정보통신기술(ICT) 첨단 방역 체계를 운영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2023년 2월부터 올해 2월 현재까지 최근 3년간 폐사율 100%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비롯해 조류인플루엔자, 럼피스킨, 구제역 등의 악성 가축전염병을 성공적으로 차단해 왔다.
축산차량 위치정보시스템(GPS) 실시간 위치추적…이동경로 파악·역학조사 효율성 높여
시는 동물방역의 주요 성공 요인으로 축산차량 실시간 관제를 꼽았다. 위치정보시스템(GPS)의 위치추적 기술을 활용하여 축산차량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그동안 가축질병 전파경로를 분석해 보면, 구제역 등 가축질병 전파원인 중 79% 가량이 축산농가 방문차량이었다. 그만큼 축산농가 방문 차량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
시는 위치정보시스템(GPS)의 위치추적 기술을 활용하여 축산차량 이동 현황을 실시간으로 기록하여 빅데이터 전산자료로 관리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동 차량, 경로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질병 전파경로 추적 과정에서도 서류와 면담에 의존한 기존방식의 역학조사는 20시간 이상 소요되었지만, 빅데이터 관리로 대응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초기 확산 방지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농장 주변 시시티브이(CCTV)를 활용하여 출입차량의 이동, 현장상황 등을 파악할 수 있고 축산시설 출입시 경고음 작동 등 정보통신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했다. 장항습지 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지역에서도 시시티브이(CCTV)를 활용해 주변 도로를 운행하는 축산차량 관찰하는 등 활용범위를 넓히고 있다.
전문 임상 수의사제 운영…구제역 항체 형성률 97.7% 전국 최고 수준
시는 가축전염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담당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임상수의사 6명을 위촉했다. 수의사가 소·돼지·염소를 대상으로 구제역백신 예방접종 및 채혈을 직접 실시한다. 그 결과 고양시 가축 구제역 항체 형성률은 97.7%로 전국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또한 외부에서 유입되는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 입출입 차량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실시한다. 고양시를 출입하는 모든 축산 차량은 시 농업기술센터 내에 설치된 제1거점 소독시설에서 소독을 실시한 후 필증을 발급받도록 의무화했다.
인근지역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게 방역 통제 초소를 설치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고양시 관내 유입을 막아내고 있다.
겨울철 집중방역…조류독감·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총력
겨울은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계절이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를 특별방역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고양 창릉천에서 야생조수 폐사체가 발견되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높아진 만큼 한층 더 강도 높은 현장 중심의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우선 바이러스가 농장에 유입되지 않도록 △바이러스 검출지역 격리·소독 △거점소독시설 통한 차량·사람 소독 △축산차량의 농장진입 통제·소독까지 3중 차단망을 운영하고 있다.
조류독감은 철새를 통해 외국에서 유입되기 때문에 철새도래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금까지 가금농장에서 발생했던 모든 조류독감은 철새에서 항원이 검출된 후 10일 전후로 가금농가로 확산하는 추세다. 시는 축협 공동방제단과 협력하여 광역방제차량 7대를 운영하여 매일 철새도래지와 소규모 농가 주변 도로를 소독한다.
시민 안전과 직결된 인수공통전염병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반려견 브루셀라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감염된 반려견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 및 역학관리를 강화한다. 도시 반려견 및 농촌지역 광견병 예방접종사업을 매년 6,000두 이상 실시하고 야생동물 미끼백신을 산지와 하천지역을 중심으로 살포하여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아직 유효한 백신이 없고 치사율이 100%로 사전예측과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양시는 지리적으로 철새 도래지와 인접해 있어 방역에 취약할 수 있다”라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유지하기 위해 첨단 기술과 현장방역을 고도화하여 가축 전염병을 차단하겠다”라고 밝혔다.
- 20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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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올해 노인 일자리 9,416개 지원…시장형 일자리 확대한다
- 고양시, 올해 노인 일자리 9,416개 지원…시장형 일자리 확대한다
- 382억 원 투입해 9,416개 일자리 창출…양질의 일자리로 실버세대 자립 기반 지원
- 편의점과 카페가 어르신들 일터로…지에스(GS)리테일·미루꾸커피와 만든 민관 협력형 일자리
- 공익활동 넘어 ‘시장형 일자리’로 전환…노인일자리 수익성·지속가능성 확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공익활동 중심의 노인 일자리를 넘어 수익을 창출하고 자립을 돕는 ‘시장형 일자리’로 정책의 방향을 전환하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고양시 65세 이상 인구는 19만 7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18.6%를 차지한다. 베이비붐 세대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고양시 역시 머지않아 노인인구 비율 20%를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확실시된다. 지난달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65세 이상 인구는 이미 전체의 21.21%에 달한다.
이에 고양시는 올해 382억 원을 투입해 총 9,416개의 노인일자리를 운영한다. 유형별로는 ▲공익활동형 6,667개 ▲역량활용형 1,573개 ▲시장형 906개 ▲취업알선형 270개 네 가지로 운영된다. 이 가운데 시장형 일자리는 수익을 창출할수록 참여 인원을 확대할 수 있는 구조로, 2022년 328명에서 올해 906명으로 증가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해 어르신들의 자립 기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간과의 협력 등 시장형 모델을 확대해 노인복지와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편의점 스태프부터 실버 바리스타까지…민간과 손잡은 어르신 일터
고양시 시장형 노인일자리의 성과는 민간 기업과의 협력애서 나타난다. 지에스(GS)리테일과 함께 전국 최초로 도입한 ‘지에스25(GS25) 시니어 동행편의점’은 노인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바꾼 사례다.
어르신들은 계산과 진열, 고객 응대 등 매장 운영 전반을 맡는다. 시급 인상, 경조사 휴가 등 근로 조건 역시 일반 근로자 수준으로 맞췄다. 중산산들점과 주엽한사랑점, 주엽본점에 이어 올해 한 개 점포가 추가되면 총 4개 점포에 56명의 어르신이 근무하게 된다. 매장 내에는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대와 의류 수선 서비스도 함께 운영돼, 판매와 서비스가 결합된 자립형 복합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실버 카페 사업도 꾸준히 확대 중이다. 시는 지난해 8월 지역 커피 프랜차이즈 ‘미루꾸커피’와 업무협약을 맺고 실버 바리스타 양성교육을 운영 중이다. 60세 이상 고양 시민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교육과 국제 바리스타 초급 자격증(SCA) 취득, 취업까지 연계 지원하고 있다.
현재 4개 매장에서 3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해 교육을 통해 배출된 6명의 실버 바리스타도 올해부터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실버 카페를 베이커리와 문화예술을 접목한 융합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세대 간 소통이 이루어지는 지역 커뮤니티의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장형 노인일자리 강화…노인일자리 수익성·지속가능성 확보
시는 수익 창출이 가능한 민간 시장형 공동체 사업단 지원을 통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공동체사업단 ‘행주농가’에서는 10명의 어르신들이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참여하며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행주농가에서 생산한 참기름과 들기름은 디자인 고급화와 철저한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지난해 약 2억 3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농협 로컬푸드 매장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망을 구축해 노인 생산 제품애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봉제 경력자들의 손길이 닿은 ‘할머니와 재봉틀’ 사업단 역시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12명의 어르신들이 에코백과 앞치마, 보냉백 등 생활용품은 물론 고양시 출산 축하 선물인 ‘다복 꾸러미’를 생산하며 지난해 1억 8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어르신들의 기술과 경험이 사장되지 않고 지역사회 복지에 기여하는 경력연결형 사업의 모범 사례다.
동시에 시는 공공영역의 노인일자리를 시장형 모델로 전환해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2023년부터 학교와 병원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던 공익형 일자리를 시장형으로 전환해 운영 중으로, 2026년에는 배움터지킴이 사업 79명, 학교환경관리지원 사업 119명, 병원도우미 12명 등 총 210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장형 전환으로 참여자의 근무시간과 보수는 확대되고, 수요 기관이 급여 일부를 부담하게 되면서 시 재정 부담은 줄어들게 됐다.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해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지는 노인일자리 선순환 구조가 마련되고 있다.
- 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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