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철도교통 편의증진과 수도권 균형발전 초석이 될 ‘교외선’을 오는 2024년 개통하기 위해 고양시-의정부시-양주시-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사업 추진에 본격 돌입한다.
23일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준 고양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종석 양주부시장, 김한영 국가철도공단이사장, 정왕국 한국철도공사 사장직무대행과 이런 내용이 담긴 ‘교외선 운행재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외선 개통은 국가철도공단이 국비 497억원을 바탕으로 오는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노후 철도시설 개량을 위한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내년 9월 착공해 2023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2020년 3~12월 실시한 교외선 운행재개 타당성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국회,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3개 도시와 협의를 진행해 디젤동차를 통한 운행재개 기본방향이 설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