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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역사 10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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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9

서울시 고려대학교와 고양시와의 인연 이야기

                                                                

고양군 숭인면 당시에 지어진 고려대학교 본관 건물(사적)

고려대학교가 지금의 자리에 건축될 당시인 1930년대, 주소는 경기도 고양군 숭인면 안암리 였습니다. 현재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는 본관건물, 대학원, 중앙도서관, 서관(인문관) 등이 차례로 지어졌습니다. 고려대 100주년 기념관 , 고려대 박물관 1층에 이 변천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시작한 4,19 혁명 당시 고려대는 고양군 숭인면 관할 지역 이었습니다.

고려대 박물관에는 고양군에서 출토된 국보 유물들이 있습니다. 이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태실의 태() 항아리입니다. 왕실에서는 아기가 태어나게 되면 태를 즉시 태항아리에 봉안했습니다. 우리나라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태실의 90% 이상은 서삼릉에 있습니다. 서삼릉 태실은 일제에 의해 강제로 옮겨진 것인데 이 고려대 애기능 태실은 옛 모습 그대로 발굴 되었습니다.

                                                       

고려대학교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는 고양군 숭인면 안암리 애기능 태항아리(내항아리, 외항아리)

 

고려대학교가 고양군에 속해 있을 때 고양군청은 지금의 동대문 역사문화 공원 건너편에 있었습니다. 지금도 옛 건물에 일부 리모델링하여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주변에는 20층 이상의 큰 쇼핑몰이 들어서 있는데 이 군청건물만 3층 건물로 초라하게 남아 있습니다.

고양군청이 이곳에 동대문에 있었을 때 고양군의 면적은 지금의 고양시를 비롯하여 북쪽으로는 지금의 수유동, 동쪽으로는 잠실과 뚝섬, 남쪽으로는 서울 여의도, 서쪽으로는 은평구 수색, 구파발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참 넓은 면적의 고양군이었습니다.

                                                                      

 옛 동대문 고양군청이 있던 자리(건물 사이의 작은 3층 짜리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