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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역사 10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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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1

덕양구 현천동과 행촌 민순(閔純) 선생 이야기

우리시 덕양구 대덕동 관할의 현천동 가무내 (거무내)마을은 유래 깊은 역사가 남아 있습니다.

대덕산 북쪽에 자리한 현천동 가무네 마을은 여흥민씨 몇집이 수백년의 역사를 안고 주거하고 있습니다.

이곳 현천동 가무내 마을은 조선조 중기의 대학자인 행촌 민순 선생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민순 선생이 어린시절 학문과 서예를 좋아하여

마을 주민들은 큰 학자로 성장할 것이라 말 하곤 하였습니다.

그러나 행촌 선생은 워낙 가난하여 종이를 구입하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결국 민순 선생은 산에 있는 낙엽에 글씨 연습을 하거나,

시를 지었는데 장마철이 되면 글씨 연습을 한 먹물이 마을 앞, 검은 개울물이 되어 흐르곤 하였습니다.

그리고 검은 먹물 () 이 개울을 () 이룬다고 하여 현천이 되었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근 마을 사람들은 검은내라 부르다가 현재는 거무내, 또는 가무내라 부르고있습니다.

이곳 가무네 마을에는 행촌 민순선생의 신도비와 묘가 고양시 향토문화재로 지정되어 남아있습니다.

행촌 민순선생은 고양시의 대표적인 서원인 문봉서원에 배향되어 있는 고양팔현의 한분으로 우리시를 대표하는 인물로 전승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