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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역사 10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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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1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 석빙고 (石氷庫)이야기

<행호관어도>

 

고양시의 대표적인 강, 한강. 이 한강을 예전에는 행호강, 또는 대강, 행주강으로 고양 사람들은 부르곤 했습니다.

조선시대 진경산수의 대가이신 겸재 정선 선생도 행주산성이 있는 행주 부근을 행호관어도란 그림으로 그리기도 했습니다.

이곳 행주나루는 서해의 썰물과 밀물이 교차하고 하루에 2번 강물의 흐름이 달리 보이는 지역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곳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웅어와 숭어 등 많은 물고기가 잡히던 곳입니다.

특히 고양지역의 대표적인 특산물, 진상품인 웅어 (위어)를 집중적으로 잡던 곳이지요..

웅어는 바다 물고기인데 4월부터 6월 사이에 산란을 위해 한강을 거슬러 올라와 행주산성 일대로 몰려들게 됩니다.

모내기를 하는 시기가 가장 많은 웅어가 잡히는 계절입니다.

이때 잡힌 웅어를 보관하기 위해 현재 행주교회 아래의 공터가 옛 석빙고 자리입니다.

고기를 얼음에 보관 했다가 왕에게 신선한 상태로 진상하기 위함입니다.

우리 고양시에도 고기를 보관하기 위해 석빙고가 있었다는 사실 재미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