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일산장

장날

정기적으로 3일, 8일에 오일장이 열림

주산물

열무, 마늘, 잡공 등

소재지

일산구 일산동 617

"일산장을 1900년대 초 경의선이 개통되어 일산역이 만들어짐에 따라 처음 생긴 장이다. 지금 일산 신시가지에 속한 옛 송포면의 사포장에 섰던 대화동 지역과 약 4km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으며 이미 없어진 사포장과 새로 생긴 일산장의 개장일은 3, 8일로 같았다. 이렇게 볼 때 일산 뫼야촌 마을에 역이 생김으로써 사포장에 섰던 장이 일산으로 옮겨 간 것으로 볼 수 있다. 현재 상설 점포가 일산역 부근과 일산 사거리에 이어진 도로주변에 펼쳐져 있다. 일산장은 현존하고 있는 유일한 고양의 재래장이다.

일산장은 장터 규모가 크다. 워낙 고양 채소가 좋기로 유명한데다 가격도 싸서 도시에서들 많이 몰려오기 때문이다. 달디 단 참외가 한 무더기에 3000원, 굵직한 애호박을 천원에 세 개씩 안겨주니 충동구매도 곧잘 이뤄진다. 아이와 함께 갔다면 볼거리도 무궁무진하다. 자전거를 타고 가며 태극기를 파는 아저씨에 파리약·좀약·끈끈이까지 갖춰 놓은 잡화 가판대. 도장 파는 아저씨는 물론 칼갈이 좌판까지 그야말로 전형적인 시골장이다. 길 건너 버스정류장 앞에는 강아지와 닭, 오리와 토끼 등 좀처럼 보기 힘든 동물장까지 선다.

대중교통

기차

서울 - 문산간을 운행하는 경의선 철도(일산역)운행, 1시간 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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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11-06 18:00:53